마카오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솔직후기
라스베가스에 갔을 때 태양의 서커스-오쇼를 보고
워낙 인상적이었어서
마침 마카오에도 워터쇼가 유명하다고 하기에 보기로 함
오쇼는 기본 13만원 이상이었는데 워터쇼는 그래도 7만원대도 있었음
결론적으로는 오쇼보다는 별로였음
찾아보니 오쇼를 기획했던 사람이 이 워터쇼도 기획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큰 차이는 없고,
오쇼보다 스케일이 약간 더 작았고,
동양인 캐릭터가 쌩뚱맞게 들어갔다는 점?
태양의 서커스를 보지 않았다면 그래도 볼만하지만
가격 대비해서 좋은지는 잘 모르겠음
평소 서커스에 흥미가 있다면 가볼만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음
예매는 온라인으로 예매해두면 가격이 더 싼 것 같고,
좌석은 제일 싼 좌석도 그다지 무리없이 잘 보임
다만 측면이기 때문에 장면을 옆태로만 봐야하는 단점이 있음
태양의 서커스 오쇼보다는 스케일이 작은 만큼 관객석도 약간 더 밀집되어 보임
그래서 오쇼는 싼가격은 3층에 있고 서커스가 '점'처럼 보였다면
그래도 마카오 워터쇼는 꽤 앞에서 잘 보임 (옆태인 것이 단점일 뿐..)
이왕 볼거면 좋은 자리에서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음
마지막으로 워터쇼 배우들은 선남선녀임
눈호강으로 괜찮음
다만 안좋은 좌석은 또 옆태로만 보여서 약간 아쉬움
결론
태양의 서커스 오쇼를 본 적이 있다 -> 절대 비추 (재탕 느낌)
처음 보고, 공연을 좋아한다 -> 추천
공연에 별 관심 없고, 서커스도 별로인데 마카오에서 시간이 남는다 -> 타임킬링용으로 볼만함
선남선녀들을 보고 싶다 -> 눈호강용 추천
가성비가 좋은 정도는 아니고 가성비에 간당간당해서
기대를 많이 안하고 보면 만족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