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그린호텔 2박 솔직이용 후기

파리 레옹역에서 기차를 타기로 해서
가까운 숙소를 찾던 중
노트르담 성당 밑쪽에 있는 평점도 꽤 괜찮은 그린 호텔을 고름

1주일 정도 전에 예약해서 파리의 모든 호텔들이
비싸져 있어서 더블룸 이틀에 33만원에 예약함

좋은 점1. 주변 동네가 안전하고 조용

주변에 대학이 있었고, 
판교처럼 새로 지은 오피스들이 많았음

그래서 밤 9시에 도착했는데도 위험하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었음
체크아웃할 때도 호텔에서 아침 5시에 나왔는데
사람은 없지만 파리북역처럼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는 안들었음

좋은점 2. 교통 괜찮음

파리 중심부 한복판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rer c노선이 걸어서 7분거리이고, 지하철 14호선도 같이 있어서 좋았음
노트르담 성당은 10분 정도, 
에펠탑은 20분 정도 걸렸음
물론 지하철역이 바로 앞에 있었으면 더 좋았을듯함

아쉬운 점 1. 방크기

파리 호텔들이 대체로 작은 편이지만
그린호텔은 더 작은 것 같았음
일본 비즈니스 호텔정도로 생각하면 될듯

아쉬운 점 2. 시설

시설은 사실 꽤 깔끔하고 침대도 푹신하고 다 좋았음
하지만 뜨거운 물이 제때 안나오고 미지근한 물만 나왔음 ㅜㅜ
그리고 욕조 마개도 제대로 없고 리셉션 응대도 뭔가 아마추어같은 느낌이었음

 

아쉬운 점 3. 동네는 조용하나

 

동네는 조용하고 마트도 있지만 

그냥 베드타운에 사무실, 대학교 정도 있는 느낌이라서

정말 파리지앵의 생활을 느껴보고 싶다면 좋겠지만

유명한 맛집이나 상점 등은 그렇게 많진 않은듯

결론

묵을만한 호텔이고 후회는 안할 호텔이지만
베스트는 아님
안전하고 조용한 곳을 원한다면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