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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가온 16.4월 월간차트 비교(최신가요Top10)

¸¸¸ 2016. 5. 18. 11:40

 

개인적으로 최근 음악방송의 차트들은 음반까지 들어가서 대중성을 그리 폭넓게 확보하는 순위는 아닌듯 하여 그나마 가장 대중성을 반영한 음원순위를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4월 멜론&가온 차트 Top10 최신 인기가요 비교를 들어가보겠습니다.

 

 

1. 10cm의 음원 강자 자리매김

 

몇년 전, 무한도전의 출연으로 음원 강자로 등극한 10cm의 활약이 여전합니다. 오히려 이번 앨범에서는 이전보다 더 음원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봄이 좋냐'는 가온과 멜론차트 모두 4월 월간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5월 중순까지도 여전히 롱런을 하고 있어서 '봄'노래송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높아보이네요.

 

2. '태양의 후예'의 영향력은 음악차트에서도 마찬가지! 

 

이쯤되면 폭격 수준입니다. 수목드라마에서 몇년만에 시청률 30%를 넘고, 각종 패러디물이 양산될만큼 거의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구사했는데요. 이는 음악차트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보통 인기드라마라고 해도 OST에서는 1~2곡 정도만 인기를 얻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주간차트도 아닌 '월간차트'에서 멜론&가온차트 모두 TOP 10에서 7곡을 안착시켰습니다.

 

 이는 음원 초강자인 빅뱅이나 아이유라고 해도 수록곡을 이렇게 많이 '월간차트' TOP10에 안착시킨 경우는 거의 전무한대요. 드라마의 인기 뿐만 아니라 OST의 참여한 가수들도 TOP급이었고, 노래 퀄러티도 좋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방송계에서 뿐만 아니라 음악차트에서도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태양의 후예 OST, 정말 대단하고 볼 수밖에 없네요.

 

3. 발라드 및 미디엄 템포 곡들의 강세

봄날씨인 4월답게 댄스곡보다는 약간의 템보가 있는 곡들이나 발라드곡들이 강세였습니다. 멜론&가온차트를 통틀어서 마마우의 넌is뭔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발라드&미디어 템포 곡들이었는데요. 넌is뭔들이 3월 차트를 휩쓸긴 했지만 날씨가 더워지는 5월쯤에 나왔으면 더 음원성적이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트와이스 및 AOA와의 대결도 재미있었을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