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영화 '곡성' 줄거리 간략 요약(결말스포O)

¸¸¸ 2016. 6. 9. 01:39

*영화 '곡성'의 줄거리를 결말까지 초간단 요약합니다.

결말 스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스토리 자체가 영화를 보고 온 관객들도 혼란스러워 하는 부분이 많아

이에 대한 '해석'도 무척 많다.

명확한 스토리라인을 좋아라 하는 한국 관객에서 

이러한 한국 영화에서는 이례적인 편이다.


무대는 영화 제목 '곡성'처럼 전라남도 곡성을 무대로 진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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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새벽, 인삼키우는 조씨의 아내가 죽었다며

곽도원(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한다.

현장에는 두드러기가 난 거지가 수갑을 차고 앉아있고,

죽어있는 조씨의 아내와 조씨를 발견한다.


거지가 범인이라고 생각하여 거지의 집으로 수사를 가는데

그 집의 창고는 피투성이가 되어 있고,

경찰은 여기서 거지가 죽이고, 현장으로 이동시켰을거라고 추측한다.

말라비틀어진 금어초와 창고 안에 있는 제단과 촛불을 이상하게 여기며

영화 타이틀이 올라오며 서막을 알린다. 


곽도원(경찰)에게 경찰 동료가 

마을에 도는 소문인 산짐승의 내장을 뜯어먹는 노인의 이야기를 하며,

외지사람(일본인)이 온 후에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벼락이 치고,

경찰서에 나체 여자가 서있다가 없어져서 경찰들은 혼비백산이 된다.


그리고 그 다음날,

화재가 발생하여 안주인을 제외한 일가족이 화재로 인해 모두 죽게 되고,

곽도원(경찰)은 그 안주인이 나체여자임을 알게 되지만 

얼마안가 그 안주인은 화재의 충격 때문인지 자살을 한다.

한편 죽은 일가족이 화재 전에 이미 살해되었음도 알게 된다.


그 안주인의 몸에도 그 거지처럼 두드러기가 나서

곽도원(경찰)은 병원에 두드러기 환자에 대해 조사한다.

화재 현장을 조사하고 있는데 그 순간 나타난 여자(천우희)

천우희는 곽도원에게 돌을 던지며 사건을 목격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집을 같이 둘러보다가 천우희가 갑자기 없어지고,

고라니를 먹고 있는 붉은 눈의 일본인을 발견한다.

곽도원은 도망치다가 이것이 꿈인 것을 알게 된다.


잠에서 깬 곽도원은 딸이 아픈 걸 발견한다.

한편 곽도원은 일본인을 의심하게 되고,

건강원 남자와 함께 일본인의 집을 찾아간다.

그런데 집 근처 고라니 유해를 보고 질색한 건강원 남자는

돌아가겠다고 하고 우연찮게 벼락을 맞아

곽도원은 결국 일본인 집에 들어가보지도 못하게 된다.


다음날 아픈 곽도원의 딸이 좋아하지도 않던 생선을 엄청 잘 먹자

이를 기이하게 여기고, 그의 장모는 무당을 불러 곽도원의 딸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곽도원은 동료 경찰과 일본어를 할 줄 아는 사람과 함께

다시 일본인의 집으로 찾아가고,

잠긴 방문을 열어 죽은 마을 사람들의 생전 사진/죽은 사진을 발견한다.

집주인이 돌아오자 일단 철수하는데

동료 경찰은 곽도원의 딸 실내화를 보여주며 일본인이 범인이라고 말한다.


집에 돌아온 곽도원은 딸에게 이것저것 묻지만 딸은 폭언을 한다

(명대사 : 뭐시 중헌디 이 XXXX)

그러자 곽도원은 딸이 잠든 사이 딸의 몸에 두드러기 및 기이한 낙서들을 보고

딸은 그사이에 깨서 곽도원을 내쫒는다.


곽도원은 다시 일본인의 집을 찾아가지만

여행왔다는 둥 별말을 하지 않는 그에게 화가 나서 난동을 피운다.

곽도원을 공격한 개까지 죽인 후, 일본인에게 4일 안에 이곳을 떠나라고 한다.


한편 곽도원의 딸은 증세가 더욱 심해지고, 옆집할머니에 맡겨놓은 사이

가위로 할머니를 찔러 중상을 입힌다.

이에 곽도원 일가족은 굿을 하기로 하고 황정민(무당)을 부른다.


황정민은 곽도원에게

'일본인은 인간이 아닌 존재'라고 하고,

다음날 일본인에게 살을 날린다.

이 때문에 곽도원의 딸이 괴로워하자 곽도원은 중지시키고

동시에 일본인은 살로 인해서인지 괴로워하며 쓰러지다가 살아나게 된다.


다음날 곽도원은 동료들과 함께 

일본인의 집을 찾아가 일본인을 찾다가

숲에서 걸어나오는 시체인 좀비(박춘배)를 보게 된다.

좀비는 사람들을 공격해서

보다 못한 곽도원이 머리를 쳐도 멀쩡하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데

곽도원은 그 뒤에 일본인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쫓는다.

그렇지만 놓치게 되고,

무명(천우희)가 일본인을 보고 있었고, 일본인을 쫓는다.


한편 곽도원과 동료는 차를 타고 돌아가는 길이었는데

이상한 소리를 듣고 내려서 보니 일본인의 시체였다.

그래서 일본인의 시체를 던져버리고, 곽도원은 이를 바라보는 무명을 어렴풋이 보게 된다.


그리고 곽도원은 딸이 있는 병원으로 가니, 딸이 다 나아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황정민(무당)에게 전화가 계속 와있어서 받았더니 

황정민은 점괘를 잘못봤으며, 일본인이 자신과 같은 무당이고,

무명(천우희)가 귀신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어서 집에 가서 딸이 괜찮은지 보라고 말한다.


집으로 간 곽도원은 딸이 없어진 것을 보게 되고,

딸을 찾던 중 무명(천우희)를 만나게 된다.

천우희는 첫닭이 3번 울릴 때까지 가지 말라고 하는데

2번 울자 곽도원은 집으로 뛰어가 버리고,

거지의 집에서 봤던 금어초처럼

금어초가 쪼그라들며 곽도원과 딸을 제외한 일가족이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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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관람가가 나온 것이 의외일 정도로

잔혹한 장면도 많고, 내용 자체도 어려운 영화


그렇기 때문에 영화를 본 사람들의 평이

극단으로 엇갈린다.


단순히 공포영화라고 생각하면서 보면

무언가 찝찝한 생각을 가지고 나오게 될 영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점이 좋다면 추천할 만할 영화.

(황정민과 일본인이 '악' vs 천우희가 '악' vs 모두가 그냥 환각상태 등등)


그런 논란과는 별개로 연출 및 배우들의 연기가 엄청났던 영화였음


'곡성' 결말에 대한 다양한 관점 및 해석에 대한 간략요약은 아래 링크 클릭

http://reviewisgood.tistory.com/42


영화'곡성' 평론가 평가 및 흥행기록(관객수)은 링크클릭


영화 '아가씨'의 줄거리요약은 아래 링크 클릭

http://reviewisgood.tistory.com/25


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의 줄거리 간단요약은 아래 링크 클릭

http://reviewisgood.tistory.co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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