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운드호텔 연산 솔직이용후기(추천)

5월 연휴를 맞아 부산여행을 감
숙소를 어디 잡을까 고민했는데
광안리나 해운대는 아무래도 해변 근처이니 숙소비가 비싼 편이었음
남포동쪽은 갈일이 없으니 부산역이나 이쪽도 해운대와 멀어서 별로였음

그러다가 연산역 근처에 숙소를 잡기로 함
연산역 근처는 그냥 베드타운이고 놀거리가 약간 있는 동네지만
연산역이 1,3호선 환승역이고 해운대도 지하철 타면 20분대에 갈 수 있음

 

그리고 하운드호텔 연산은 생기지 얼마 안된 호텔이라 그래서 선택함
가격은 당일 주말에 예약했는데 아고다에서 할인 받아 조식 포함해서 더블룸 6만 5천원에 함
야놀자에서도 찾아봤는데 7만원에 떴었음
호텔 가격 비교 사이트 몇개 같이 찾아보면 좋음

호텔은 괜찮았음

일본 비즈니스호텔처럼 좁은 편도 아니었고
티비도 크고 화장실도 깔끔했음
모텔보다는 확실히 좋은 느낌이고 쾌쾌한 냄새도 전혀 안났음
단, 사진에서 보이는 처럼 럭셔리한 느낌까지는 없음
너무 기대만 안하면 괜찮음

다만 뷰는 8층이었는데도 별로임
조식은 별다른 기대를 안했는데 역시나였음
밥 종류는 없고, 과일, 시리얼, 빵종류만 있음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나으니 조식포함해서 이정도 가격이면 아주 좋음

또 좋았던 점은 4층에 테라스가 있어서 거기서 술먹어도 됨
외부 풍경은 안보이지만 그래도 밖에서 먹는 느낌도 나고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좋음

완전 강추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깔끔한 테라스 있는 것 자체가 좋음

직원들도 친절했음
체크인이나 체크아웃할 때 짐도 맡겨줌
체크아웃하고 나서 한참 여행하고 밤에 짐 다시 찾으러갔었음

결론은 모텔보다 조금 비싸지만
분위기도 확실히 깔끔하고 조식도 주고 짐도 맡길 수 있음
가성비 측면에서 완전 추천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