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홀,어학연수] 일본 현지 적응을 위한 일본어 수준

어느덧 워홀도 7일째........

필자의 워홀은 사실 워홀이 아닌 다른 목적이 있어서 온 사례라서

지금 당장은 돈버는 것보다는 일본어 실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음 !!

아무튼 이번 포스팅은 일본 현지에 잘 적응을 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일본어 수준이 필요한가이다.

1. 전제

일본은 워낙 한국과 비슷한 점도 많다지만 아무튼 외국은 외국이다.

즉 해외생활 적응 기술이 필요하고,

음식을 가리지 않고, 혼자서도 잘 지내고, 대인관계가 좋다면

이는 어느정도의 일본어 핸디캡을 뛰어넘는다고 볼 수 있음

반대로 음식도 가리고, 타문화에 배타적이고, 혼자서 잘 못지내는데다가

대인관계가 안좋으면

일본어를 어느 정도 해도 적응을 못할 가능성이 큼

즉. 일본 현지 적응을 위해서는

일본어 수준 뿐만 아니라 타문화 적응/외로움 극복/ 대인관계 등이 필요하다.

본인을 잘 돌아보고 플러스 요인/마이너스 요인인지 잘 생각해볼 것.

참고로 해외에 1개월 이상 체제 경험이 없다면, 혼자 살아본 적이 없다면

마이너스 요인일 가능성이 엄청 큼 (본인을 과대평가하지 말자 ㅠㅠ)

2. 단지 생활 적응 수준?

핸드폰 개통, 재류카드 발급 등

일본생활에 필수적인 생활 등을 타인의 도움없이 하려면

적어도... N3 보유에 기본회화가 어느 정도 가능한 수준인 것 같음

이건 최소 요구 조건이고,

N2보유에 기본 회화가 가능한 수준이 적당한 수준인 것 같음

이것저것 눈치보고 하면 일본어를 전혀 못해도

아무 문제 없이 했다는 사례도 분명 있지만

잘 안풀리는 경우도 생각보다 있을 것이고,

그러다가 멘붕에 빠지면 자신감 상실에 이도저도 안될 수 있음

그렇기 때문에

일본어의 히라가나도 모르는데

일본에 와서 무작정 해보겠다고 한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현지 친구가 있거나 /

학원에 가서 공부만 할거라든가 (그럴거면 한국에서 하고 가는게 낫지만서도....)

경우가 아니면 뜯어 말리고 싶음

필자도 N2따고 N1을 어느정도 공부했었고,

JLPT만 한게 아니라 회화반도 몇개월 다녀서 어버버가 아닌

기본적인건 가능한 수준이었는데

통장 개설 등은 쉽지 않았음......

3. 한국 공부보다 일본 현지 가서 공부하는 것이 일본어가 더 빨리 늘지 않을까??

음, 이건 답이 뚜렷하게 있는 것이 아님.

일본 현지 공부가 확실히 24시간 일본어에 노출이 되어서

말하기나 듣기에는 도움이 됨

그러나....... 일본 현지에서 어학교를 다니는 것이

한국에서 일본어 학원을 다니는 것보다

몇배 비싸고, 생활비까지 고려하면 더 비싸지는걸 보면

효과 자체로는 알 수 없지만 가성비는 일본 현지서 공부가 최악이라고 볼 수 있음

또한 기초 수준이라면 (히라가나도 어버버 아는 수준/ 혹은 모르는)

일본 현지에서 일본어를 잘 쓸 수 있는 환경에서

집에서 한자나 히라가나를 하루종일 외워야 하는 상황이 발생함

그럴거면 그냥 가성비 좋은 한국에서 외우는게 낫지 않을까......................

더군다나 최근 일본어학교에 중국인/베트남인 러쉬로

한반에 20명은 기본으로 가는걸 생각하면

한국에서 일본어 인기가 다소 꺾여서 회화반도 5명반이 흔하게 있는걸 보면

가성비의 차이는 더욱 두드러짐

오히려 초급 단계에서 한국어로 수업받는 것이 더 효과적임

결론은 한국에서도 일본어 공부가 집중도 잘 안되고, 공부하기 싫었다면

일본와서도 그닥 달라지지는 않음

운좋게 알바도 구하고, 일본어가 말이 트이고 귀가 트였더라도.

만약 취업 때나 유학을 생각한다면

읽기/ 쓰기도 알아야하고, 그말인 즉슨 한자도 알아야 된다는건데

그것은 결국 본인이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것에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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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reviewisgood.tistory.com/8

영어 VS 일본어 공부난이도 간략 비교는 링크클릭

http://everything-is-ok.tistory.com/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