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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인천상륙작전' 줄거리 간략 요약(결말스포O)
    영화 리뷰 2016. 7. 31. 09:34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줄거리를 결말까지 초간단 요약합니다.

    결말 스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개봉 전부터 리암 닐슨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

    시사회에서부터 평론가들의 엄청난 혹평이 이어진 영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봉 초 흥행은 순조로운 평이고,

    대중들의 평가도 평론가들의 엄청난 혹평과는

    대조적으로 평타 이상은 한다는 평가...


    여러모로 수식어가 많이 붙는 영화인 것 같다.


    -------------------------------------------------------


    인천상륙작전은 6.25 전쟁 중 실제 있었던 작전으로

    북한군이 남한의 대부분을 차지해버리자

    판도를 한번에 바꾸기 위한 작전이 바로 인천에 상륙하는 것.


    성공확률이 5000:1이었는데 결국 해내서

    6.25전쟁의 판세가 순식간에 남한쪽으로 기울이게 된 결정적인 사건!

    6.25전쟁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전쟁사에서도 꽤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정도.


    =========================================


    영화상에서도 실제 역사와 그렇게 다르지 않은 채로 시작한다.

    등장인물은

    리암 닐슨 - 미군 맥아더 장군

    이정재 - 한국 해군 장교

    이범수 - 북한군

    진세연 - 북한군이 점령한 인천 병원의 간호사


    맥아더인 리암 닐슨이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함

    그러나 누구나 할 것 없이 엄청난 반대를 함

    전쟁에서 50%의 확률이 넘어도 할까 말까인데

    5000:1이면 0.5%의 확률에 불과한 것!


    그래도 맥아더는 강행을 함

    그리고 이정재에게 북한군이 점령하고 있는

    인천으로 가서 첩자 역할을 하라고 함


    즉 인천의 지리 등을 상세히 조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

    그 중에서도 '기뢰 해도'를 빼오는 것이 주요 임무였음

    일명 대북첩보작전 'X-Ray'였고, 이를 위해 특수부대원들을 선발.

    켈리부대원들과 협조해서 진행하기로 함


    그래서 이정재 및 그 일행은

    북한군으로 잠입함

    인천에 있는 북한군 장교는 이범수였음


    이범수는 러시아에서 유학해서 공산주의를 배워온 인물로

    '피보다 이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방해되는 인물은 모두 죽임

    그래서 이정재 아버지도 이범수한테 죽었음


    이에 따라 이정재는 '이념보다 피가 중요하다'고 느끼게 되고

    이범수와는 대척점에 서게 됨

    사실 이정재도 러시아에서 유학해서 공산주의를 배웠었지만

    피까지 저버리라는 공산주의에 회의를 느껴

    지금은 남한쪽에 있었음


    아무튼 이정재는 첩보로 활약하며

    순조롭게 진행하는듯 했지만

    가장 중요한 '기뢰 해도'를 빼오는 것이 쉽지 않았음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이범수가 자리를 비운 틈에

    훔쳐서 달아나기로 했지만 실패함

    그 사이에 이범수는 이정재가 첩자라는 전화를 받고

    마침내 유학시절 도망친 친구였다는 정체를 생각해냄


    그래서 이범수는 이정재를 비롯한 특수부대원들을 노리고

    이정재는 탈출에 성공하지만 같은 부대원 3명을 잃음

    탈출 끝에 켈로부대원의 안전가옥으로 대피함


    그 안전가옥은 진세연의 집과도 연결되어있었음

    결국 그 집은 이범수에게도 발각되고

    이정재는 도망가지만 진세연은

    이범수 일행들에게 납치되어 폭행당함

    그리고 켈로부대원은 총살당함


    한편 도망친 이정재는 기뢰 해도에 대해서 알고 있는

    류장춘을 직접 납치하여 정보를 얻기로 함

    그래서 병원에 입원해있는 류장춘을 납치에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부대원 2명을 또 잃음


    그래도 납치된 류장춘은

    마침내 기뢰 해도에 대한 정보를 알려줌

    기뢰부설 현황을 파악하게 된 맥아더는

    마침내 인천상륙작전을 실행하게 됨


    맥아더는 원활한 작전 실행을 위해

    이정재 및 켈로부대원들에게

    인천 연안 섬 등대의 장악을 명함


    그래서 이정재는 켈로부대원들은 팔미도로,

    자신은 월미도로 향함

    월미도에서는 이범수가

    한국군의 상륙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었으나

    이정재가 발사한 자주포탄에 거의 전멸


    이정재는 작전 성공을 위해

    조명탄을 날리지만

    살아있던 이범수와 결투가 벌어짐


    이정재는 결국 이범수를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본인도 부상이 깊어 전사하고 만다

    전투가 끝난 후, 국군환영행사에서

    이정재의 어머니는 이정재를 찾으러 가지만 전사하여 보지 못함 ㅠㅠ


    그리고 첩보부대원들의 처음 부대를 지원한

    각자의 이유 및 이야기들을 보여줌

    또 실제 참전한 용사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남


    ========================================


    영화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지만

    일단 많은 사람이 잊고 있던

    6.25 전쟁 및 인천상륙작전에 대해 다룬 점과

    전쟁의 비극을 다시 한번 생생히 알려준 영화라는 점에서

    기본은 먹고 들어가는 영화였던 것 같음


    다만 진세연이 왜 나왔는지 그 역할 자체가 필요했던건지 모르겠고,

    나라의 중요성을 강조한 비슷한 류의

    명량이나 암살에 비해서는

    연출이나 줄거리 등등에서 약간 모자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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