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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곤지암' 줄거리 간략 요약(결말스포O)
    영화 리뷰 2018. 3. 27. 23:09

    *영화 곤지암'의 줄거리를 결말까지 초간단 요약합니다.

    결말 스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개봉일은 3.28이라고 하는데

    저번주말에 건대입구 CGV갔더니 상영하고 있었음

    기대도 안했는데 꽤 무서웠음


    ======================


    곤지암 정신병원은 원인모를 자살사건 등으로 폐쇄되었음

    그런데 그 이후로 유령이 출몰하여

    CNN이 선정한 7대 미스테리 장소로 선정됨

    (실화가 아니라고 함)


    그런데 고등학생 2명이 이 곤지암 정신병원

    밤중에 들어갔는데 402호로 들어가려고 하다가

    본인들 외에 웃는 소리가 같이 들리고

    갑자기 영상이 끊김

    장난이 아니라 그 고등학생은 실종됨...

     

    호러전문 유튜브채널 운영자들은 

    이 영상을 보고 곤지암 정신병원에 들어가기로 함

    그리고 같이 들어갈 사람들을 모집함.

    운영자 3명, 체험자 3명 이렇게 6명이 가기로 함


    페이크다큐 형식인데 초반에는 이 6명이 병원에 가기 전

    맥주도 먹고, 중간에 병원가기 전 놀고, 유쾌한 분위기로 진행됨


    그러다가 병원에 도착을 하고,

    병원이 폐쇄되어있어서 산 중턱까지 올라감

    그리고 실시간 라이브 중계를 준비하기 위해 텐트를 차림


    밤 12시까지 기다려서 곤지암 정신병원에 하나씩 들어가게 됨.

    병원안에 카메라 등도 미리 설치해놓고 

    1층부터 4층까지 돌아다니기로 함


    영화 중반까지는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음

    그러다가 1층에서 강령의식을 행하는데

    갑자기 촛불이 꺼지고 위에 걸린 방울들이 쏟아짐

    일행들은 모두 놀라는데 거기에 원래 방에 있던 인형까지 움직임


    여기까진 사실 유튜브채널 운영자들이 

    짜고 친 고스톱처럼 라이브영상 흥행을 위해 설정해둔 것이었음


    그렇지만 그중 1명 여자가 저주걸린 곳이라 함부로 물건을 만지면 안된다고

    인형 움직인 것에 굉장히 예민해함.


     

    그러던 중 다른 방에 또 들어갔는데

    방문 가운데가 열려있어서 일행 중 남자 1명이 구멍에 손을 넣는데

    누가 잡아당긴 느낌이 들어서 바로 뺌


    일행 모두 무서워하는데 라이브 촬영 중인 운영자 대장이

    실시간 이용자수를 언급하며 계속 촬영하게 함


    그래서 일행 중 여자 1명이 손을 구멍에 다시 넣다가

    원인모를 힘에 손이 긁히고, 다른 여자 1명은 머플러가 날아감

    이에 여자 2명은 아연실색하고 촬영중단하고 돌아간다고 함


    남은 일행들은 2조로 흩어져있었는데

    운영자 남자 2명은 목욕탕에 갔다가 갑자기 정전이 되고

    물건들이 날아와서 1명은 쓰러지고 1명은 도망감.


    도망간 남자 1명은 남은 2명이 있는 4층으로 감

    이 2명은 402호의 문을 떼려고 했었음

    그곳은 고등학생들이 실종된 것처럼 문을 열려고 하면

    안좋은 일이 발생하는 곳..


    한편 도망간 여자 2명은 건물밖으로 나와

    라이브 현장 취재중인 텐트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가까웠던 거리가 한없이 멀게만 느껴짐


    그리고 위치를 표시해두려고 걸어두었던 속옷 장소를 분명히 지났는데

    다시 마주치게 됨.


    더군다나 여자 1명은 귀신에 홀려서 움직이지도 않게됨.

    남은 여자 1명은 혼신의 힘을 다해 도망쳐서

    겨우 텐트로 오나 했는데 어두컴컴하고 텐트도 아니었음

    (귀신에 홀린 것이었고, 병원에 다시 돌아오게 된듯)

    그리고 몸뚱아리만 있는 귀신에게 습격을 당하여 목숨을 잃는듯함 


    아까 도망간 남자 1명은 남은 2명이 있는 4층으로 올라가서

    진짜 귀신이 있으니 다 접고 남은 3명이라도 도망가자고 함

    그러다가 여기도 조명이 다 꺼지고 정신을 차려보니

    어두컴컴한 문이 없는 방에 갇힘

    사진을 찍는데 귀신이 보이고, 귀신이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길을 찾다가 3명도 각각 귀신에 홀려 죽음을 맞음


    또 아까 목욕탕에서 물건에 맞아 기절한 1명은

    정신을 차리지만 귀신한테 끌려가서 또 죽음을 맞게됨


    마지막으로 남은 현장에 있던 대장은

    텐트도 정전되고 병원 내로 들어간 나머지 5명 연락이 다 끊겨서

    본인도 직접 정신병원에 들어가려고 함.

    들어가려고 하니 위층에 사람손이 움직이는게 보이고 난리도 아님

    그럼에도 병원에 들어가지만 귀신이 목을 졸라서 자살한 것처럼 죽는걸로 영화가 끝남..


    결국은 모두다 죽음.

    마지막 대장인 남자가 목이 졸리는 모습으로 끝나서

    엔딩이 없이 확 끝나는 느낌..

    --------------------------


    스토리는 다소 빈약하고, 귀신도 별로 안무서운 것 같고 

    영상도 페이크다큐라서 뭔가 엉성하지만......


    소리가 굉장히 리얼하고, 생각보다 여운이 무섭고, 깊게 남음....

    페이크'다큐'라서 진짜 어디서 일어났던 일 같고, 나도 같이 현장 속에 다녀온 것 같음

     

    결론은 엄청 무섭지는 않고, 클라이막스까지 갔다가 끝나는 기승전결도 아니지만

    충분히 무서운 영화였음

    영화 끝난 후, 극장분위기도 꽤 무서워했던 느낌들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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