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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시동' 줄거리 간략 요약(결말스포O)
    영화 리뷰 2020. 2. 23. 01:30

    *영화 '시동'의 줄거리를 결말까지 초간단 요약합니다.

    결말 스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박정민과 정해인, 마동석의 연기가 좋았던 영화...

     

    박정민과 정해인은 고등학교를 자퇴한 상태
    박정민의 어머니는 염정아로 둘이 살고,
    정해인의 할머니는 고두심으로 역시 둘이 산다.

     

    영화는 박정민과 정해인이 중고로 오토바이를 사서 타고 가다가
    시비가 붙어서 헬맷도 안쓰고 추격전을 하다가
    경찰에 쫓겨서 파출소에 있는 스토리로 시작

     

    염정아는 아들 박정민을 보자마자 공부해서 대학가라며 뺨을 때림
    염정아는 전직 배구선수였고 지금은 음식점에서 일하고 있었음


    박정민은 그 길로 가출함
    만원만 들고 어디로 갈까 하다가 군산으로 감

    박정민은 군산에서 빨간머리 여자애와 시비가 붙는데
    오히려 여자애가 싸움을 잘해서 박정민이 맞음


    그리고 중국집을 갔다가 거기서 일하기로 함

    그 중국집에는 요리사 마동석이 있었음..

    --

    한편 정해인은 절친 박정민이 가고 혼자 서울에 남아있다가
    파이낸스 일을 해보자고 지인에게 추천을 받아 하게 됨
    그럴듯해보지만 사실은 '사채'일이었음

     

    --

    중국집에서 박정민은 배달일을 하고
    그와중에 마동석과 티격태격하지만
    마동석은 힘이 엄청 세서 한번 때리면 박정민이 기절할 정도였음
    그래도 중국집 사람들과 그럭저럭 잘지냄

     

    빨간머리 여자애는 가족도 없고 방황하는 상태였는데
    비슷한 처지의 여자애들과 모텔을 잡고 있다가
    그 여자애들이 데려온 남자애들과 시비과 붙음
    싸우다가 불리해져서 도망감

     

    그러다가 우연히 중국집 근처를 지나가고
    박정민이 그 상황을 보고 도와줘서 곤경을 면하게 됨


    그리고 빨간머리 여자애는 좀 더 방황하다가
    중국집 사장이 박정민에게 한 것처럼 사정을 잘봐줘서 일하게 됨

     

    =
    한편 염정아는 박정민의 걱정을 하는 와중에
    눈여겨보고 있던 가게를 사서 토스트가게를 열었음


    박정민은 어느덧 일한지 한달이 돼서 첫월급을 받아
    서울에 다시 와서 염정아를 만남

     

    염정아는 여전히 박정민이 공부하기를 원해서 싸우게 되고
    박정민은 다시 군산으로 내려감

    ==

    한편 정해인은 사채일을 본격적으로 하다가
    정육점에서 빚을 갚으라고 재촉하다가 머리를 맞고 크게 다치게 됨
    그리고 병원에 입원을 함

    ==

     

    시간이 어느 정도 또 흘러
    군산 중국집에 빨간 머리 여자애와 싸우던 남자애들은
    건달이었는데 노래방 근처에서 박정민 일행과 만나서 시비가 붙음.


    마동석은 싸움을 잘하지만 웬일인지 소극적으로 행동함.

    그러다가 건달들이 총출동하여 중국집에 옴
    빨간머리와 박정민이 막아보지만 역부족이었음


    마동석은 참으려 했지만 중국집 주인의 딸 유골함이 깨지는 것을 보고
    결국 마동석이 출동해서 엄청난 능력치를 보이며 모든 인원을 제압함

     

    그리고 다음날 갑자기 고급차가 옴
    마동석은 알고 보니 서울에서 조폭 두목이었는데
    군산 중국집에 은거하고 있었음


    그런데 건달과의 싸움으로 경찰에 갔다가 신원이 알려져서
    조폭들이 마동석을 데리러 온 것이었음

     

    ==

    염정아가 하던 토스트집이 알고 보니 철거대상이었고
    염정아는 이 토스트집을 인수하려고
    정해인이 일하는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린 상황이었음

     

    그래서 정해인을 비롯한 사채업자가 염정아에게 돈을 갚으라고 옴
    박정민과 빨간 여자애도 토스트집이 철거위기라는 말을 듣고 토스트집으로 달려옴

     

    박정민은 마동석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마동석은 어른답게 혼자 해결하라 그러고 쿨하게 거절함

    결국 사채업자와 염정아, 박정민 일행은 싸움이 나고
    염정아가 사채업자에게 불꽃 싸대기를 날림

     

     

    ==

    결말

    염정아는 집을 팔아서 사채를 다 갚음.
    박정민은 서울로 다시 올라와서 염정아와 살게 됨


    그렇지만 둘은 집이 없어서
    정해인과 고두심과 같이 살게 됨

     

    마동석은 다른 조폭 두목과 크게 한번 싸우고
    자기 역할을 다했으니 이제 두목을 그만두겠다고 함

    그리고 군산 중국집으로 내려가 다시 요리사로 활동함
    빨간 머리는 중국집 주인이 거둬줘서 학교에 다니게 됨

     

    =====

     

    뭔가 가난한 인생을 보여주는 안쓰럽고 슬픈 영화 같지만
    중간중간 마동석과 박정민 케미로 나름 유쾌하게 잘 풀어감
    막판에 급하게 정리되는 감이 있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하며 깔끔하게 마무리 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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