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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나잇인파리' 줄거리 간략 요약(결말스포O)
    영화 리뷰 2020. 4. 5. 10:39

     

    *영화 '미드나잇인파리'의 줄거리를 결말까지 초간단 요약합니다.

    결말 스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Midnight in Paris는 별 생각 없이 타임킬링용으로 본 영화였는데

    라라랜드급으로 재밌었음

     

    ----

     

    영화의 시작은 파리와 잘 어울리는 BGM과 함께

    파리의 풍경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함

    (파리에 대한 동경이 있다면, 파리 여행의 좋은 추억이 있다면 이때부터 명작 영화가 됨)

     

    남자 주인공(오웬 윌슨, 작중명 길)은 미국에서 잘나가는 할리우드 영화 작가였다가

    소설 작가가 되기로 하고, 약혼한 여자친구(레이첼 맥 아담스)와 파리 여행을 옴

    (여자친구 부모님이 파리 출장이 있어서 같이 온 것이었음)

    남주(남자 주인공)는 파리를 너무 좋아했음.

    여기서 살고 싶다고 할 정도였는데 여자친구는 파리에 대해 별 생각이 없고, 약간 속물 지향 성격이라서

    남주와 약간 가치관이 안맞는 점이 있었음

     

    그리고 우연히 여자친구의 친구 커플을 만났는데

    남주는 그들과 잘 맞지 않아서 (맞지 않다기보다는 싫어해서)

    파리 밤거리를 어슬렁 거리다가

    12시 종이 올리자 우연히 클래식느낌의 차가 오는 걸 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계속 타라고 권하길래 

    일단 탔는데 그 차는 1920년대 파리로 가는 차였음.

     

    차에서 내려 파티장으로 들어갔는데

    당시 유명한 예술가들을 만나게 됨

    (피츠제럴드 부부, 해밍웨이, 콜포터 등)

     

    당시 남주는 소설을 쓰고 있었을 때이고,

    옛날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어서 (그래서 미국보다 옛 모습을 간직한 파리를 좋아했고)

    너무 좋아함.

    그리고 해밍웨이한테 본인의 글을 보여주기로 하고,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어느 순간 현실로 돌아옴

     

    꿈꿨는지 생각하다가 남주는 다음날

    여자친구와 다시 같은 장소에 가봄

    그렇지만 그 차는 오지 않아서 여자친구는 화가 나서 가버리고

    남주 혼자 있는데 12시 종이 울리자 차가 다시 옴

     

    그래서 남주는 다시 1920년대로 가게 되고,

    거기서 또다른 유명 예술가들을 만남 (피카소, 거트루드 스타인 등)

    그러다가 매혹적인 아드리아라는 여자(마리옹  꼬띠아르)를 만남

    (아드리아는 가상의 인물이라고 함)

    그리고 거트루드 스타인(유명한 비평가였다고 함)에게 본인의 소설에 대한 비평을 맡김

     

    남주는 자신의 소설도 비평받고, 그 시대로 돌아가보는 경험을 하게 된 것에 아주 만족함

    그리고 아드리아 라는 여자에게 빠져들게 됨

    그래서 여자친구는 여자친구 커플들과 파리를 구경하고, 남주는 그것에 별로 관심없어함

     

    그러다가 1920년대로 여러번 가서 아드리아와 거리를 걷다가

    또 앞 과거로 가는 마차를 타게 됨

    그래서 1800년대 후반에 도착함

     

    아드리아는 남주와 마찬가지로 과거에 로망을 가지고 있었음

    1800년대 후반대는 고갱, 르누아르 등의 또다른 거장이 있어서

    아드리아는 남주에게 여기서 살자고 함

     

    남주는 거기서 정신을 차리고,

    1800년대 후반대 사람들은 또 현재보다 르네상스를 찬양할 것이라고 말하며

    중요한 건 현재를 잘 사는 것이라고 말함

    그래서 아드리아는 이별할 시간이라고 말하고,

    남주는 현실로 돌아옴

     

    현실로 돌아온 후에, 남주는 파리에 당분간 있기로 결심하고,

    여자친구가 그 친구 커플 남자와 바람을 핀 사실을 알게 되고

    헤어지기로 함

     

    마지막은 남주가 비맞는 파리를 지나며

    본인처럼 비맞는 파리를 동경하는 여자를 우연히 만나

    이야기하는 것으로 끝남..

     

    ====

     

    단순한 플롯이지만 로맨틱한 파리와 1920년대를 구현하고

    현재를 잘 살자는 명료한 교훈을 줌

    극적인 이야기는 없지만 로맨틱한 풍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강추

    아드리아 역은 아주아주 매력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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