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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설현, 지민 안중근 의사 발언 관련 일본반응(야후재팬 기사)일본방송 2016. 5. 16. 12:24
야후재팬에 나오는 뉴스기사로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는데요.
AOA 설현 및 지민의 안중근 의사를 모르고 '긴또깡'등으로 불렀던 발언 관련 일본 최대의 검색포털사이트인 야후재팬에도 기사가 떴습니다.
http://headlines.yahoo.co.jp/hl?a=20160513-00000012-cnippou-kr
기사내용을 짧게 요약해보면 AOA 설현 및 지민이 경솔한 행동에 대해서 반성한 사과문이 올라왔다는 내용인데요. 기사자체로는 한국에서 나왔던 기사와 별차이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기사내용 밑에 달린 댓글들이 좀 그런데요. 야후재팬의 특성상 한국에 대한 기사는 비판을 넘어서 비난에 가까운 반응들이 정말 많습니다. 일본인들 주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는 하는데 일본에서 1위의 검색엔진이고, 베스트 댓글이 8,000이 넘는 엄청난 공감수를 보면 정말 일본인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도 갑니다.. (물론 야후재팬에서 넷우익이 '심하게' 장악해서 그렇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 장악을 컨트롤 못하는 것도 동조 의견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베스트 댓글로는
Q.この人は誰?
A.テロリストです。(안중근 의사가 누구냐면 '테러리스트')
義士でも偉人でもない、ただのテロリストの名前を知らなくても良い。
(단순한 테러리스트의 이름은 몰라도 된다)
日本でなら
伊藤博文、西郷隆盛を知らない事でアイドルが謝罪しなくていけない
事態って事かと思いますけど。日本ならありえないでしょう
(일본이라면 이런 일로 인해 사과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등이 있네요. 확실히 역사적인 사실에 관해서는 한국과 일본의 입장 차이가 엄청난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역사적 위인인 '안중근 의사'가 일본에서는 이토 히로부미를 죽인 '테러리스트'로 인식되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그외에도 야후재팬에서는 한국의 피해자 코스프레라고 일축하는 발언 등도 여전히 많습니다.
또한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한국만큼 생각하지 않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런 양국의 입장차이가 가깝지만 먼 나라로 만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일본경제 vs 한국경제 동영상 및 반응 요약은
아래 링크 클릭
http://everything-is-ok.tistory.com/201
'종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패널이 토론 일본방송 시청후기는 링크 클릭
http://reviewisgood.tistory.com/15
AOA 16년 상반기 성적(음반/음원/유튜브)분석은 링크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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