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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비포유(미 비포 유) 줄거리 간략요약(결말스포O)
    영화 리뷰 2016. 6. 17. 00:34

    *영화 '미 비포 유'의 줄거리를 결말까지 초간단 요약합니다.

    결말 스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미 비포 유(me before you)는 예고편만 보기에는 언뜻 평범한 로맨스영화인 것 같지만

    해외에서는 안락사에 대한 논쟁을 일으킨 원작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했다고 한다.

     

    남자 주인공(윌)은 원래 촉망받던 사업가였고,

    여행광에 만능 스포츠맨이었지만

    불의의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어 휠체어를 타게 된다.

    그래서 원래의 밝고 자신만만한 성격은 없어지고,

    매사에 비관적으로 변하게 된 윌.

     

     

     

    반면 여자 주인공(루이자)는 6년간 일해온 카페가 닫으며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되지만

    고액을 준다는 전신마비 환자의 간병인, 즉 윌의 간병인으로 지원하여 일하게 된다.

     

    처음에 윌은 루이자를 못되게 굴고,

    루이자도 이를 못마땅하게 여겨서 일을 그만두고 싶어하지만

    돈을 워낙 많이 주었기 때문에

    당초 계획했던 대로 6개월만 버티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는 사이 둘은 점점 가까워지고,

    결국은 사랑하는 연인사이가 된다.

    루이자는 원래 7년간 만난 연인이 있었지만

    루이자보다는 본인생각만 하여 결국은 헤어지고 윌과 만나게 된 것.

     

    그러다가 루이자는 윌이 자신의 삶을 안락사를 통해 마치려는 것을 알게 된다.

    루이자는 윌의 결정을 막기 위해 인생이 즐거운 것임을 느끼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 후로 둘은 파티장에도 같이 가고,

    여행을 가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둘의 사랑도 깊어진다.

    매사 삶에 욕심없고 수동적으로 살던 루이자도

    윌 덕분에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즐거움도 얻게 된다.

     

    그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듯하다가

     

    결론은 결국 윌은 본인이 본래 생각했던대로 안락사를 택하게 된다.

    루이자와 함께 했던 시간은 행복했지만,

    이러한 삶, 즉 전신마비가 된 채로 사는 삶을 원하지는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윌은 안락사로 죽고,

    루이자는 윌의 재산을 받아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하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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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락사'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나라면 어땠을까 라고 고민거리를 던져준 점이 좋았던 영화

     

    이런 어려운 질문을 어렵게 하지 않고,

    밝고 쾌활한 분위기의 영화라서 더욱 좋았다.

     

    루이자의 시선 위주로 진행되었던 것은 조금 아쉬웠음

    윌의 이야기가 더 많이 풀어졌더라면

    그의 선택이 조금은 더 설득력있게 그려졌을 것 같음.......

    루이자한테는 적극적으로 하고 싶은 걸 하라고 하면서

    본인이 하고 싶은 건, 안락사?... 남겨진 루이자는 어떻게 하고...

    등 의문이 좀 있었음.

     

    아무튼 가볍지만은 않은 로맨스 영화라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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