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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VS 일본 체감 장바구니 식생활 물가 비교(일본 워홀)
    일본생활 2016. 11. 19. 13:10


    워홀을 하기 전에

    일본으로 여행을 여러번 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사실 일본 물가에 대한 별 생각이 없었다.


    그냥 한국과 비슷하다는 생각이었고,

    마침 엔화가 나름 낮았던 시기라 (900~1000원대)여서

    어떤 때는 일본이 더 싸다고도 생각했다.


    그런데 워홀을 시작하니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

    한번 꼼꼼하게 비교해보겠다.


    장바구니 물가 (식생활 물가)


    1) 직접 해먹을 경우,


    이 경우는 거의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그 이유는 바로 중국산, 베트남산 등등

    글로벌화 시대에 맞춰서

    저렴이 물건들이 한국, 일본 할 것 없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왔기 때문,


    한국도 마찬가지이지만

    좀 싸다 싶은건 당연히 국산이 아니다.


    그래서 마트에서 장을 보다 보면

    한국과 일본의 가격 차이는 그렇게 크게 느껴지진 않는다.


    일본에서 많이 먹는 우동이나 타코야끼 같은 것들은

    당연히 한국보다 싸다. 수요가 많으니 규모의 경제가 되어서..


    다만 일본산을 찾게 될 경우에는

    한국보다 비싸지는 것 같다.


    마트에서 장보면서 일본보다 싸다고 느꼈던 것은

    거의 없던 것 같고,

    비슷하다고 느꼈던 점이 대다수였던 것 같다.

    다만 과일류들은 확실히 일본이 더 비쌌다.


    2) 사먹을 경우,


    사먹을 경우, 가격 범위가 좀 다양해지는데

    저렴이로만 비교해볼 경우,

    한국에는 김밥천국이 있다면

    일본에는 각종 규동집들이 있다.


    최근 규동집들에서 가장 싼 건 290엔짜리도 있고,

    우동 저렴이들은 230엔짜리도 보았다.


    그런걸로 치면 김밥천국에서

    김밥 2줄이나 라면 한그릇 먹는 것이랑 비슷해진다.


    그외에도 사이제리아 등 저렴이 패밀리 레스토랑들도 있어서

    저렴하게만 먹을 경우에는 비슷한 것 같다.


    다만 일반 식당쪽으로 가면 일본쪽이 더 비싸고 양도 적다.

    한국은 일반식당들이 대체로 5,000~10,000원 정도로 보인다면

    일본은 대체로 7,000~13,000원 정도의 느낌이다.


    또한 태국요리 등 특색있는 식당같은 경우는

    일본이 훨씬 비싸게 되는 것 같음.

    한국은 쌀국수, 중국요리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괜찮은 분야도 있는 반면

    일본은 일부 대중화된 중국요리집 말고는 전반적으로 다 가격이 있는 편


    양은 확실히 한국이 더 많지만

    일반 식당들의 맛의 평균치는 일본이 더 높다

    일반 식당들도 뭔가 장인들이 하는 느낌



    결론


    한국, 일본 식생활 물가는 그다지 차이 없지만

    현재 환율기준(1,100원)정도를 고려하면

    약간 더 일본이 높다는 생각.

    환율이 900원쯤으로 내려가면 거의 같다고 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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